일주일 글 스터디

MAIN 단편 /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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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글 스터디 공개용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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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의 포스트

1화부터 최신순

일주일 글 스터디

낙원

이시카와 토모하루 x 모리사코 키미츠구

어느 피안화가 가득한 세상. 이시카와 토모하루는 허망한 눈빛을 숨기지 못한 채 흰 배경의 세상에서 상대 없는 왈츠를 추며 그저 한 남자를 기다렸다. 그가 후회하기에는 너무 늦은 어느 날의 고통이었다. 피안화가 가득한 세상에서 웅성거렸다. 우리는 감정이라는 것을 논하기에는 너무나도 어지럽고 힘든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 축축한 습지에 피어난 피안화가 붉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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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24.05.02

일주일 글 스터디

말소의 더미

켄타x이키미

"오늘은 뭘 만들고 있어요?" 사무소 안, 이키미가 주로 거처로 사용하는 그 공간 안에서 물음이 퍼졌다. 이키미의 시선이 아래를 향했을 때, 그 소리는 더 또렷하게 들려왔다. 밤 22시. 그녀가 다시 시선을 들었을 때. 켄타는 그런 그녀의 시선에 닿는 곳에 앉아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골렘을 만들기 위해서 준비한 계획과 설계도가 잔뜩 쓰여진 종이를 옆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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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 2024.04.25

일주일 글 스터디

[한여울, 하시모토 나나] 봄의 교정

한여울과 하시모토 나나 / 10일 스터디, 주제 : 네가 싫은 이유

001. 어느 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둘은 너무나도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다만, 그 다른 길이 하나로 만나게 되었을 때. 둘은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애정을 나누지도, 서로를 원망하지도, 관심을 가지며 다가가지도 않는 그 선. 그 선을 두고 둘은 서로를 응시하기만 하였다. 어느 봄 날, 꽃이 흩날리는 날씨가 되자 봄비가 내리고 있었다. 가느다랗고 부...

[한여울, 하시모토 나나] 봄의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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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 2024.03.07

일주일 글 스터디

[청신미유] 창고

주제 : 널 닮아 정갈한 글씨 , 99도

가볍게 쓰기는 꾸준히 연습 중 - 그해 겨울, 스미야 미유는 아버지의 일을 도와주느라 바빴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이제 곧 삼 학년을 앞둔 그녀. 그녀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라멘을 나르는 일을 하고 있었다. 입시를 코 앞에 둔 그녀였지만 이는 중요한 사항이 아니었다. 최소한 그녀의 집안에서는. 당장 먹고 사는 일이 급했으니 말이다. 부유하지 않아서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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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4.02.26

일주일 글 스터디

개성사회의 히어로 여러분을 모집합니다!

조건 : 양기 글 쓰기

가벼운 문체 연습 중. [절찬리 모집! 개성사회의 히어로 여러분을 모집합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자기 어필 PR의 시대! 서포트 회사가 여러분을 도와드립니다! 문의전화 XXX-XXXX-XXX] 이게 뭔데? 일요일, 이시카와 토모하루는 핸드폰에서 뜬 알림과 함께 날아온 메세지를 한참 바라봤다. 이게 뭔데. 째깍, 째깍, 째깍. 시간의 소리를 대신 내주는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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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24.02.14

일주일 글 스터디

[하시모토 나나] 속사정

주제 : 미적지근한 물 or " 차라리, 울기라도 하세요. " / 조건 : 5000자 이상

어릴적 나는 누군가가 나의 속사정을 이해시켜주면 좋겠다고, 그리 생각했다. 눈물이 아무리 나와도 참아야하는게 히어로라 생각을 했으니까. 세상은 그런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줄만큼 여유롭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여유가 없는 사회, 그 분위기. 나는 그 곳에서 히어로가 되고 싶었던 거 같다. 내 유일한 소망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등불이 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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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 2 2024.01.18

일주일 글 스터디

[여울산] 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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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2EPSJ_-prw 하늘에서 검은빛이 끝없이 흐른다는 것을 알았을 때. 한여울은 미간을 찌푸렸다. 바람이 끝없이 자신을 훑고 지나가면서 수없이 많은 것들이 저를 향해 웅성거린다고 느끼고 있었다. 한여울은 입술을 짓이기고 잠깐 숨을 느리게 들이마시다가, 뱉어냈다. 이쯤 되었을 때, 그녀의 무표정은 일순간 후회로 점칠되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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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24.01.05

일주일 글 스터디

[이시카와 토모하루] 이름

10일 스터디, 전체 조건 : 삼각김밥 넣기 / 주제 : 초면이지만, 오랜만이다. 잠깐 잊고 있었다.

0. "제발, 제발... 기억을 잃고 싶지 않아..!" 비명소리가 나를 자극했다. 우리는 평생 친구라는 단어가 닿을 수 없었다.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꺼풀은 전율했다. 예언 된 운명을 비켜 설 도리가 없었다. 그 날, 너의 기억은 기록이 되어 흩날렸다. 1. 사내는 이제 머지 않은, 길고 지루했던 어느 날의 끝이 보이는 듯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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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23.12.05

일주일 글 스터디

[이시카와 토모하루] [하시모토 나나]

어느 사건 선의 다른 이야기에 대하여

10일 스터디를 적으신 스광님의 글을 보고 영감을 얻어 쓰게 된 글입니다. https://docs.google.com/document/d/1kXWMkmwljk_C_GhfwB9FPzdsYXjKCIw6b2LzuulRP9c/edit - 어느 밤, 토모하루는 잠깐 머릿속으로 정리 되지 않은 수많은 문장에 대해 더듬고, 더듬었다. 그의 입술은 떨어지다가 닫히기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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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23.11.30

일주일 글 스터디

혼자 서있는 나에게(4))

주제 : 핫초코와 아메리카노 / 조건 : 공미포 4,000자 이상 & 드관 5명 이상 출연

1. "다들 촬영 전에 좀 마시고 하세요-" 촬영이 시작하기 전, 들리는 소리에도 배우들은 유난히 무언가를 마시지도 않고, 먹지도 않았다. 그저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들이 많았다. 대본을 보거나, 분장을 마저 하거나.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 일은 있어도 무언가를 입에 넣지는 않았다. 피를 흘리는 장면과 왜소하게 꺾여가는 장면을 연출해야 하는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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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 2023.09.22

일주일 글 스터디

혼자 서있는 나에게(3)

주제 : 핫초코와 아메리카노, 믿을 수 없는 / 조건 : 드관 5명 이상 나오게 하기

이번 화 날조 레전드임 캐해 틀리면 그냥 이 사람을 미친듯이 때려주면 됩니다 날조왕 메인 --- "3개의 구역 중 하나로 가야해요." 이희아는 미간을 찌푸렸다. 평소에 조사를 많이 했던 이희아는 자신이 련, 넨타로 등 아는 사람들과 함께 찾아낸 정보를 모두 추합하고 정리해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알아내 그 장소를 정했다. 3개의 건물. 떨어져있지만 그렇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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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 2023.09.13

일주일 글 스터디

혼자 서있는 나에게(2)

주제 : 핫초코와 아메리카노, 믿을 수 없는 / 조건 : 드관 5명 이상 나오게 하기

4. 겨울, 하시모토 나나는 봄으로 넘어가기 전 그 겨울에 한참 눈이 간지럽다는 것을 느꼈다. 그 간지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답답함을 야기하고 있었는데. 화가 난다던가 자신의 몸을 답답해하지는 않았다. 그저, 그 간지러움이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건드리고 있었고,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더욱 자신을 불안하게 만들기만 하고 있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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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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